[신간]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10일 05시 45분


●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면(전 3권) (오노 유리 만화·시오타 묘겐 원작·서현아 옮김|애니북스)

일본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 이곳은 회사원 아이씨가 사비를 들여 버려진 개, 고양이들을 임시로 보호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여자 승려 시오타 묘겐은 개와 고양이들의 목소리를 느낀다. 노숙인 아빠에게 보여준 반려묘의 사랑, 장애를 가진 고양이에게 일어난 기적, 새로운 반려인을 만나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고양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반려인과의 이별. 묘겐이 만난 개와 고양이들의 리얼 스토리를 만화화했다. 각 권마다 여섯 편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시오타 묘겐의 특별 인터뷰와 보호소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소장가치를 높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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