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에서 화가로’… 한경희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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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5일 16시 06분


한경희 작가.2019.4.15/뉴스1 © News1
한경희 작가.2019.4.15/뉴스1 © News1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던 성악가가 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서양화가 한경희씨가 18일부터 24일까지 광주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여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한 작가는 성악가 출신으로 30여년 교편을 잡았으며 오페라 춘희에서 주연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무수한 별들처럼 일상의 일들을 음악적 요소와 함께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작품의 스토리가 커다란 붓질 위에 잘게 부서지는 선의 연결로 점차적으로 감성의 세밀한 부분을 표현했다.

정형화된 형태를 깨뜨리고 다시 선과 선을 연결하고 생기있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 작업위에 작업을 계속 이어왔다.

한경희 작가는 “가장 서정적이고 감각적이며 시간적 예술인 음악은 긴장감과 함께 젊은 날의 삶을 행복하게 해줬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회화에서도 시각적, 공간적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해오고 있다”고 작가노트에 밝혔다.

한경희 작가는 조선대학교 사범대 음악교육과(성악 전공), 미대(서양화 전공)를 졸업한 후 광주전남여류작가회원, 한국미협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밖에도 한국현대미술 인도뉴델리 초대전, 미국 LA 아트페스티벌 초대전, 동북아시아순회전 등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펼쳐오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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