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대표 33명, 中 간도서 독립선언서 낭독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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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11일 행사

경기지역 학생 대표들이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중국 간도(間島)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지역 학생 대표 33명 등으로 구성된 ‘2019 경기학생 동북아 평화역사 유적지 탐방단’은 만주 지린(吉林)성 동남부 간도지역을 방문한다.

탐방단은 역사와 평화통일 관련 동아리 활동을 했거나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경기 청소년방송 학생기자단 등 중고교생들로 구성됐다.

학생 탐방단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11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이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방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9일에는 청산리 전적지(戰跡地)를 시작으로 백두산, 해란강, 일송정, 봉오동 전적지, 은진중학교, 명동중학교, 명동교회 등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의 현장을 찾는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독립선언서#임정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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