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개봉 18일만에 관객 500만명↑…세계 흥행수입 1조원 초읽기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3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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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이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23일 누적관객수 500만692명(오후 1시30분 기준)을 기록했다.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연이어 돌파하며 올해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북미에서만 흥행 수익이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넘어섰다.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 세계 흥행 수익이 9억 달러(약 1조20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1번째 작품이다. 기억을 잃은 공군 조종사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실드 요원 ‘닉 퓨리’(새뮤얼 L 잭슨)를 만나 최강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사상 최초로 여성 영웅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나,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30), 새뮤얼 L 잭슨(71), 벤 멘델존(50)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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