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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 개강 필수템”…‘숙취해소제’ 올바른 선택법은?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08 15:11
2026년 3월 8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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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대사 도와주는 역할
허위 과장 광고 주의해야
ⓒ뉴시스
대학교 입학과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가 근처에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적정량의 음주를 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과음을 한 후 다음 날 숙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올바른 숙취 해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에 따르면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소변 배출을 늘리는 특성이 있다. 필요 이상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 갈증과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알코올이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면 속이 쓰리거나 울렁일 수 있다.
숙취를 일으키는 주범은 알코올이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다. 알데하이드 탈수소 효소(ALDH)에 의해 한 번 더 대사가 되면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대사 후 배설된다.
그러나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이 약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간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독성이 있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쌓이게 되고 간독성과 함께 숙취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숙취 해소제들로 활용되는 제품들은 숙취에 적응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간의 대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서 증상을 덜 느끼게 도움을 준다. 숙취 해소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허위 과장 광고를 하는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약국에서 이른바 ‘숙취 패키지’로 판매되는 숙취 해소제에서 언급되는 성분은 주로 간장약으로 불리는 성분들이다. 아르기닌과 베타인, 시트르산 등 아미노산 조합 앰플들이 흔하게 쓰인다.
이러한 간장약들은 간 대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이 되는데, 알코올을 분해하는 대사를 수월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간 기능을 활성화해서 알코올을 더 잘 분해되게 하는 역할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역할로 글루타치온 알약도 많이 쓰인다. 글루타치온은 우리 인체 내에 존재해 독성이 있는 물질들을 무독하게 만들어주는 등 대사 반응에서 재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이는 무독성 물질까지 충분히 대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숙취 해소제에 활용되기도 한다.
담즙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와 이담제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로 잘 알려져 있는데 대사된 노폐물들이 배설되는 통로, 즉 해독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담제를 통해 담즙 배설이 원활해지면 해독 작용이 촉진되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기름진 안주를 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줘 속이 울렁거리는 등 증상을 완화하게 하는 목적도 있다.
식약처는 숙취 해소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전해질과 당분이 적절하게 배합된 경구 수액제들을 충분히 마시면 숙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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