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황금 돼지’를 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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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이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최근 출시한 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차이니즈 조디악. 국내에선 1개 한정 판매. 가격은 1억3000만원 대. 바쉐론 콘스탄틴 제공
바쉐론 콘스탄틴이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최근 출시한 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차이니즈 조디악. 국내에선 1개 한정 판매. 가격은 1억3000만원 대. 바쉐론 콘스탄틴 제공
동양에서 돼지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꿈에 돼지가 나타나면 복권을 사는

문화가 있을 만큼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시에 탐욕과 게으름을 대표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올해는 특별히 돼지 앞에 ‘황금’이 붙었다. 바쉐론 콘스탄틴, 피아제 등 최고급 시계부터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 패션 브랜드 제품에 황금 돼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동양의 12간지를 제품에 새긴 디자인이

더러 있었지만 ‘황금’이란 수식어가 앞에 붙은 올해는 최고급을 지향하는 명품의 이미지와

더욱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성공과 부(富)를 상징하는 명품과 황금 돼지는 닮았다.

기해년(己亥年)의 시작점에서 꼭 닮은 둘의 만남을 소개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스타일 매거진 q#황금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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