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 개봉 첫날 30만↑…‘보헤미안 랩소디’ 제치고 1위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9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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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영화 ‘국도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개봉 첫날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첫날인 28일 하루 30만 11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는 11월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내부자들’(개봉 첫날 23만 949명 최종 707만 2021명)은 물론 11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인터스텔라’(개봉 첫날 22만 7025명 / 최종 1027만 5484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국가부도의 날’의 1위는 장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보헤미안 랩소디’의 아성을 꺾은 점에서 의미가 있다. 2위로 내려앉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같은 날 20만 2945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511만 5225명이다. 이로써 개봉 29일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 위기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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