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유재하는 만 25세이던 지난 1987년 11월 1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양대 작곡과 출신인 유재하는 생전,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및 고 김현식이 이끌고 김종진 전태관 등도 멤버였던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도 함께했다. 유재하는 지난 1987년 8월에는 자작곡들인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날’ ‘그대 내 품에’ ‘내 마음 속에 비친 내 모습’ 등을 담은 솔로 1집을 발표했다. 그의 유일한 솔로 음반이자 유작이된 이 앨범은 여전히 한국대중가요계 최고 명반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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