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베이징 러브스토리… 통일 전후 그린 소설 ‘답방’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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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결혼식, 금강산 신혼여행, 남북한 정부의 자유로운 소통, 서울로 유학 온 북한 여대생 등 통일 이전과 이후의 남북한을 소재로 한 소설이 출간됐다. 소설 ‘답방’(1만3000원·해드림·사진)은 남한 무역상사 팀장의 자녀인 지윤과 북한 고위층 자녀인 현주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1990년대 KOTRA 주베이징 대표부와 주중 한국대사관을 포함해 중국 및 북한 분야에 종사한 저자 송승엽 씨는 30년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한반도 평화가 정착하기까지 조심하고 고려하고 대비해야 할 사항들을 미리 짚어 봤다”며 “한반도 미래에 대한 꿈이 모든 사람들의 환호와 화합 속에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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