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웅장한 빙하와 마주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1일 03시 00분


롯데관광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경관, 태초의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바로 알래스카다. 매년 5월에서 9월까지가 알래스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만 되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알래스카 여행의 특별함은 크루즈 여행에 있다. 선상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만나는 빙하, 기항지에서 만나는 고래, 사슴, 연어 등의 수많은 야생동물들, 인디언 문화, 골드러시 당시의 마을 등 다채로운 알래스카의 면모를 만나 볼 수 있는 이색 경험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알래스카 여행은 지구상에서 경험하는 가장 경이로운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래스카의 주도 주노에서는 빙하를 직접 밟아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멘덴홀 빙하가 있기 때문이다.

멘덴홀 빙하는 헬기 투어를 통해 직접 밟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래를 구경하고 빙하가 바라다보이는 공원에서 산책까지 할 수 있다. 기항지 중 하나인 스캐그웨이에서는 골드러시 당시의 기차를 타고 알래스카 지역의 절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다. 바다로 흘러 내려온 거대한 빙하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인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은 1992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1만3000km² 넓이를 자랑하는 이 거대한 해상국립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와 빙하를 간직하고 있다.

‘마저리 빙하’, ‘뮤이르 빙하’ 등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의 가장 대표적인 빙하를 눈앞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협곡을 따라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빙하의 눈부심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감동을 선사한다.

롯데관광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앵커리지 빙하대장정 11일 일정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곳뿐만 아니라 앵커리지 근교의 육지빙하까지 방문한다. 길이 약 40km를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육지빙하 마타누스카 빙하 역시 대자연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래스카 크루즈의 묘미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크루즈에 승선하여 매일 밤 열리는 다채로운 쇼와 이벤트, 신선한 알래스카의 식재료로 수준 높은 요리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수영장, 영화관, 스파, 공연장, 도서관 등 특급 호텔 수준의 크루즈 시설을 즐기며 빙하를 만나는 경험은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롯데관광이 선보이는 알래스카 크루즈 상품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고 국적기를 이용한 단독 행사 구성으로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를 낮췄을 뿐 아니라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통 10일 상품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앵커리지 11일 상품이 있다. 롯데관광 베스트셀러 상품인 10일 일정 상품은 시애틀 관광 후 11만 t급 루비프린세스호에 승선하여 빙하를 만나는 상품이다.

앵커리지 2박으로 육지빙하관광이 2회 포함된 앵커리지 빙하대장정 11일 일정 상품은 9만t급 코랄프린세스호에 승선하여 알래스카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상품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엔조이 라이프#여행#레져#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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