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겨울올림픽 방한용품]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로 방풍 탁월

겨울은 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K2가 겨울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보온성뿐 아니라 미끄럼 방지, 통기성, 방수 등 겨울 산행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들이다.

야상형 패딩 ‘고스트(GHOST)’는 방풍과 방수 기능이 뛰어난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해 비바람을 막아준다. 구스다운 100%를 충전재를 사용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고스트 제품에 비해 한층 가벼운 소재를 적용했다.

전문가형 헤비다운인 ‘코볼드’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방풍과 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헝가리 구스를 사용해 방한 기능을 강화했다. 신축성이 좋은 나일론 소재를 겉감에, 발열 기능이 있는 소재를 안감에 적용해 활동성과 보온 기능을 함께 높인 것도 특징이다.

여성용 부츠 ‘레아(RHEA)’는 K2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스파이크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돼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겨울용 모자인 ‘파워블럭 고소모’는 방풍 기능과 보온성이 뛰어난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했다. 모자 안쪽에는 마이크로 퍼(FUR) 안감을 적용해 귀와 뺨 등 얼굴 주변으로 파고드는 찬바람을 막아준다.

방한용 장갑인 ‘액티브 미튼 글러브’는 발수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눈과 얼음에 노출이 많은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손등 부위에 패딩 중량감을 높여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손바닥 부분 전체에 염소 가죽을 사용해 착용감이 좋은 편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