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문화
김동욱은 프로 오지라퍼
[김동욱은 프로 오지라퍼]나프탈렌 냄새 짙게 밴 부모님의 옷장
동아일보
입력
2017-12-14 03:00
2017년 12월 14일 03시 00분
김동욱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어렸을 적 부모님 옷장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외출하기 전 부모님이 옷장 문을 열고 멋있게 변신하는 모습은 마치 TV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변신 장면처럼 보였다. 부모님이 없을 때면 몰래 옷장을 열어보곤 했다. 몇 벌밖에 없는 옷장을 열고 눈으로 옷들을 훑고, 옷걸이에 걸린 옷들을 손으로 하나하나 만져봤다.
부모님의 체취는 물론이고 온기도 그대로 남아있는 듯했다. “어른이 되면 꼭 부모님 옷을 입어 봐야지”라고 다짐했다. 그 뒤 부모님이 옷에 무언가를 묻혀 오거나 단추가 뜯어지면 내 옷이 상한 것처럼 우울해지곤 했다.
어릴 때 소망과 달리 키가 부모님보다 더 커서도 부모님의 옷을 입어본 적은 없다. 그냥 낡고 촌스러워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20∼30년 전 유행했던 옷들이 복고바람을 타고 거리에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불현듯 어렸을 때 옷장에서 보았던 아버지의 ‘갈색 체크무늬 코트’의 행방이 궁금해졌다. 깊게 나프탈렌 냄새가 배고, 소매와 옷깃도 낡아 버렸을 테지만 매서운 한겨울 부모님의 따뜻함이 입고 싶어졌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김동욱은 프로 오지라퍼
>
구독
구독
나프탈렌 냄새 짙게 밴 부모님의 옷장
정신없이 클릭했지만… 어느새 ‘SOLD OUT’
영국의 음식, 맛보다는 분위기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김창일의 갯마을 탐구
구독
구독
카버의 한국 블로그
구독
구독
이진영 칼럼
구독
구독
#옷장
#부모님 옷장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부부 합쳐 6차례 암 극복…“내 몸의 작은 신호 잘 살피세요”
2
단순 잇몸 염증인 줄 알았는데…8주 지나도 안 낫는다면
3
[이진영 칼럼]잘난 韓, 못난 尹, 이상한 張
4
덴마크 언론 “폭력배 트럼프”… 英국민 67% “美에 보복관세 찬성”
5
“하루 3분이면 충분”…헬스장 안 가도 건강해지는 ‘틈새 운동’법
6
‘명청 프레임’ 불쾌한 李, 정청래 면전서 경고 메시지
7
김정은, 공장 준공식서 부총리 전격 해임 “그모양 그꼴밖에 안돼”
8
결국 날아온 노란봉투…금속노조 “하청, 원청에 교섭 요구하라”
9
21시간 조사 마친 강선우 ‘1억 전세금 사용설’ 묵묵부답
10
[단독]“여사님께 아주 고가 선물 드리고 싶은데” 윤영호, 건진에 문자
1
李대통령 “제멋대로 무인기 침투, 北에 총 쏜 것과 똑같다”
2
李대통령 “생리대 고급화하며 바가지…기본 제품 무상공급 검토”
3
‘평양 무인기 침투’ 尹 계획 실행한 드론사령부 해체된다
4
강선우, 의혹 22일만에 경찰 출석…“원칙 지키는 삶 살았다”
5
정청래 “비법률가인 나도 법사위원장 했다”…검사 권한 고수 비판
6
[이진영 칼럼]잘난 韓, 못난 尹, 이상한 張
7
李 가덕도 피습, 정부 공인 첫 테러 지정…“뿌리를 뽑아야”
8
[속보]李대통령 “무인기 침투, 北에 총 쏜 것과 똑같다”
9
“장동혁 죽으면 좋고” 김형주 막말에…국힘 “생명 조롱”
10
의사 면허 취소된 50대, 분식집 운영하다 극단적 선택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부부 합쳐 6차례 암 극복…“내 몸의 작은 신호 잘 살피세요”
2
단순 잇몸 염증인 줄 알았는데…8주 지나도 안 낫는다면
3
[이진영 칼럼]잘난 韓, 못난 尹, 이상한 張
4
덴마크 언론 “폭력배 트럼프”… 英국민 67% “美에 보복관세 찬성”
5
“하루 3분이면 충분”…헬스장 안 가도 건강해지는 ‘틈새 운동’법
6
‘명청 프레임’ 불쾌한 李, 정청래 면전서 경고 메시지
7
김정은, 공장 준공식서 부총리 전격 해임 “그모양 그꼴밖에 안돼”
8
결국 날아온 노란봉투…금속노조 “하청, 원청에 교섭 요구하라”
9
21시간 조사 마친 강선우 ‘1억 전세금 사용설’ 묵묵부답
10
[단독]“여사님께 아주 고가 선물 드리고 싶은데” 윤영호, 건진에 문자
1
李대통령 “제멋대로 무인기 침투, 北에 총 쏜 것과 똑같다”
2
李대통령 “생리대 고급화하며 바가지…기본 제품 무상공급 검토”
3
‘평양 무인기 침투’ 尹 계획 실행한 드론사령부 해체된다
4
강선우, 의혹 22일만에 경찰 출석…“원칙 지키는 삶 살았다”
5
정청래 “비법률가인 나도 법사위원장 했다”…검사 권한 고수 비판
6
[이진영 칼럼]잘난 韓, 못난 尹, 이상한 張
7
李 가덕도 피습, 정부 공인 첫 테러 지정…“뿌리를 뽑아야”
8
[속보]李대통령 “무인기 침투, 北에 총 쏜 것과 똑같다”
9
“장동혁 죽으면 좋고” 김형주 막말에…국힘 “생명 조롱”
10
의사 면허 취소된 50대, 분식집 운영하다 극단적 선택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하루 3분이면 충분”…헬스장 안 가도 건강해지는 ‘틈새 운동’법
[횡설수설/신광영]“큰 선물이라고 놀라셨지만 별말씀 없었다”
원전 신설 꺼리던 李 “여론은 ‘필요’가 압도적”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