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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독국 시대 왕릉급 목관묘 발견…신라, 압독국 병합후 매우 중시,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3 09:41
2017년 11월 23일 09시 41분
입력
2017-11-23 09:30
2017년 11월 23일 09시 3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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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압독국 지역 지배층 무덤(왼쪽 사진)과 무덤 안에서 발견된 금귀고리/문화재청 제공
경상북도 경산지역에 있었던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5·6세기) 시대의 왕릉급 목관묘가 발견되면서 압독국에 관심이 쏠린다. 압독국은 어떤 국가일까.
압량국(押梁國)이라고도 표기되는 압독국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다. 경산지역을 지배하다가 신라 초기에 병합됐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에 있었다.
압독국이 정확히 언제 신라에 병합됐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신라에 이웃하여 일찍이 신라영토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압독국이 있었던 위치 일대에는 지금도 많은 고인돌과 대형고분이 유존한다.
신라는 병합 후 압독 지역을 대단히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 압독 지역이 경주로 들어가는 관문이기 때문. 김유신이 진덕여왕 때 이곳의 군주로 오기도 했다.
신라불교에 큰 공적을 남긴 원효(元曉)가 압독 출신이었다는 등의 근거로 압독 지역은 신라 발전에 한 몫을 담당하였던 곳이라 짐작되기도 한다.
한편,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 115-5번지 일원에서 압독국 시대 왕릉급 무덤을 포함한 목관묘 2기가 발굴됐다.
앞서 지난 6월 경북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사적 516호) 내 임당 1호분에서 옛 압독국 지역 지배층의 무덤이 확인되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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