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옥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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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사진)

감독 봉준호. 출연 틸다 스윈턴, 제이크 질런홀, 안서현, 스티븐 연. 12세 관람가. 29일 개봉.

무거운 메시지를 이토록 재미있게. 필살기를 유감없이 보여준 봉 감독. ★★★☆(★ 5개 만점)

시칠리아 햇빛아래

감독 린유셴. 출연 이준기, 저우둥위, 롼징톈. 12세 관람가. 28일 개봉.

결말이 너무 예측 가능했던 로맨스 감성 영화. ★★☆

직지코드

감독 우광훈, 데이비드 레드먼. 출연 데이비드 레드먼, 명사랑 아네스, 김민웅. 전체 관람가. 28일 개봉.

직지심체요절과 구텐베르크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사실. ★★★

 
■공연
 
연극 ‘프라이드’
(사진)

1958년과 현재가 교차되며 동성애자가 시대에 따라 얼마나 다른 삶을 살게 되는지 비춘다. 진정한 자신과 행복을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스한 위로. 이명행 배수빈 오종혁 정동화 등 출연. 7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4만∼5만5000원. 02-766-6007 ★★★

창작뮤지컬 ‘광염 소나타’

천재 작곡가로 화려하게 데뷔한 J는 살인을 저지를수록 뛰어난 곡을 쓰게 되자 점점 파국을 향해 달려간다. 예술을 향한 인간의 몸부림을 처연하게 그렸다. 박한근 문태유 유승현 김지철 등 출연. 7월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 5만5000원. 02-548-0597, 8 ★★☆

 
■콘서트
 
짙은
(사진)

9년 만에 우주적 정규앨범 ‘UNI-VERSE’를 낸 매력적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24일 오후 6시, 25일 오후 5시 서울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 6만6000원. 1544-1555

‘ASTRONAUT’ ‘PUNCH DRUNK LOVE SONG’ ‘백야’…. ♥♥♥♥(두근지수 ♥ 5개 만점)

피터 번스타인(Peter Bernstein) 트리오

재즈 기타의 우아한 정석을 보여줄 미국 연주자. 2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24일 오후 7시 대구 ‘아트팩토리 청춘’, 25일 오후 5시 김해 ‘공간 이지’. 4만∼8만 원. 02-941-1150

텔로니어스 멍크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

 
■무용-클래식
 
국립무용단 ‘리진’
(사진)

지난해 부임한 국립무용단 김상덕 예술감독이 직접 안무한 조선시대 궁중무희 리진을 소재로 한 무용극. 28일∼7월 1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2만∼7만 원. 02-2280-4114

국립무용단이 칼을 갈았다. ♥♥♥♥

타악 듀오 모아티에 연주회

타악기 연주자 한문경 김은혜로 구성된 팀으로 타악기의 다양한 소리와 주법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일신홀. 2만 원. 050-6551-5566

맨 뒷줄 타악기가 무대 앞으로. ♥♥♥♡
#영화 옥자#짙은#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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