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문화
종이비행기
[종이비행기]예술의 정답은…
동아일보
입력
2017-02-17 03:00
2017년 2월 17일 03시 00분
김동욱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처럼 호불호가 갈린 연주자가 또 있을까. 피아니스트 임현정(사진)이 4일 국내에서 세 번째 리사이틀을 가졌다.
우선 임현정은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13세 때 프랑스 유학을 떠나 16세 때 불교 승려로 출가를 꿈꿨다. 2009년 연주 동영상이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빌보드 클래식과 아이튠스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랐다.
임현정의 남다른 개성은 공연 때마다 화제다. 빠른 연주 속도에 음악적 해석도 독특하다.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은 과도한 자신만의 해석으로 음악을 망친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일부 관객은 임현정의 발걸음을 뒤쫓기에 호흡이 가쁠 정도였다.
반면 대중적 인기는 높다. 임현정은 공연장에서 많은 함성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사인회 때도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예술에서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개성이 사라진 예술은 지루하고 따분할 뿐이다. 또 관객이 없다면 예술은 존재하기 힘들다. 그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든 임현정은 개성, 관객 둘 다 갖고 있는 셈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종이비행기
>
구독
구독
‘포세권’ 고궁-박물관의 재발견
예술의 정답은…
“몰랐다” 외치는 국정농단 주역들 “Get away”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딥다이브
구독
구독
사설
구독
구독
동아시론
구독
구독
#피아니스트 임현정
#예술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숨 쉬는 공기조차 불평등하다…인도의 대기오염 재앙[딥다이브]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 80대 운전자, 건물로 돌진
“혹시 나 냄새나?” 아무리 씻어도 ‘체취’ 안 사라진다면 [알쓸톡]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