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어린이 합창단… 美 카네기홀서 평화음악회 개최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은 24일 오후 7시 반(현지 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극동방송 11개 지사 500여 명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6·25전쟁 발발 66년을 맞아 남북 화해와 전쟁에 참여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미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합창단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오, 해피데이’ 등의 노래를 부른다. 서서 부르는 단순한 합창을 벗어나 음악 무용 댄스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영상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역사 및 미국과의 관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르는 통일 노래 등을 선보인다. 또 찰스 랭글 의원 등 6·25전쟁 참전 용사 132명과 가족을 초청해 기념 메달을 전달하고 각국 유엔 대사 100여 명도 초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