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다짐한 이들을 위해 전 세계 항공권 및 호텔 가격 정보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추천하는 월별 여행지를 소개한다.
스카이스캐너가 6월에 추천하는 여행지는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비가 많이 내려 보통 습하고 덥지만 6월에는 강수량이 적고 체감온도가 높지 않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멀라이언파크, 나이트 사파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7월에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이탈리아 로마는 고대 로마의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장소다.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 고대 로마의 정치, 경제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 바티칸시국 등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면 서양 문명의 모태가 됐던 고대 로마와 기독교 문화를 함께 볼 수 있어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다만 한국보다 강한 햇살은 염두에 둬야 한다.
8월에는 광복절 앞뒤로 휴가를 낸 후 4박 5일간 괌 타무닝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호텔, 레스토랑, 쇼핑센터, 렌터카 등 관광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지로 선호도가 높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9월은 추석 기간 이틀의 휴가만 내도 최대 9일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이때는 유럽 대륙 가장 서쪽에 위치한 영국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영국 런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있는 내셔널갤러리와 트래펄가 광장, 웨스터민스터 사원을 관광하며 운치 있게 가을을 맞을 수 있다.
개천절이 있는 10월 또한 이틀만 붙이면 총 4박 5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짧은 기간 알찬 여행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일본 오사카가 제격이다. 오사카는 다양한 쇼핑뿐 아니라 다코야키, 초밥 등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11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쇼핑 시즌에는 뉴욕을 방문해 대형 전자매장인 베스트바이나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에서 쇼핑을 즐기고 관광도 할 수 있다.
12월에는 서울과 달리 뜨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호주 시드니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오페라하우스와 아름다운 항구, 두꺼운 산타복 대신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이색적인 산타가 여행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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