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간에 희망을 입히는 디자이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3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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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간으로 인해 사람들의 기분, 분위기, 생각, 마음가짐 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와 중학생 때부터 디자이너를 꿈꿔왔다. 내 디자인의 특징은 자연과 희망이 있는 공간이다. 공간 속에서 사람들이 여행을 하며 희망을 키우기를 바라며 디자인한다.”

현재 조정아씨는 참공간디자인(Charm Space Design. Corp.) 디자인팀 대리로서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조정아씨는 대학시절 제 16회 DGID(한국 전국대구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구미시청(세계적디자인도시) 공공디자인 부분에서 수상하면서 ‘공간에 희망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로서 이름을 알렸다.

조정아 디자이너의 대표작은 서울시청 내 힐링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G밸리 벤처오피스이다. 두 공간의 주요 컨셉은 ‘희망’으로써 힐링센터는 ‘사랑’을 강조했고 벤처오피스는 ‘꿈’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자칫 딱딱해 보일 수도 있는 공간에도 ‘희망’을 디자인하는 조정아씨는 이제 국내에서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점차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파라과이 대사관저 ‘Flowers’ 프로젝트, 해외 커피 프랜차이즈 ‘Tough wood’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조정아씨는 “이러한 성과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여행을 다녔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결과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람들이 ‘희망’하면 ‘조정아’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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