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라의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를 남겨둔 상태로 이들은 다음 달 2일 계약 만료와 함께 각자 새 소속사를 구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온 카라의 현지 활동 계약도 지난해 12월 만료됐다.
2007년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니콜 4인조로 데뷔한 카라는 이듬해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 강지영이 합류해 5인조로 재편한 뒤 전성기를 맞았다. 2013년 1월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했다. 2014년 1월에는 니콜이, 같은 해 4월에는 강지영이 팀을 떠나고 허영지가 새로 합류해 4인조로 활동해왔다. 카라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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