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만에… 카라 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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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3명 2월 2일 계약 만료… 해체후 각자 새 소속사 찾기로

해체까지 공식 발표만 남긴 것으로 알려진 걸그룹 카라. 동아일보DB
해체까지 공식 발표만 남긴 것으로 알려진 걸그룹 카라. 동아일보DB
걸그룹 카라가 데뷔 9년 만에 해체된다.

11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라의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를 남겨둔 상태로 이들은 다음 달 2일 계약 만료와 함께 각자 새 소속사를 구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온 카라의 현지 활동 계약도 지난해 12월 만료됐다.

2007년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니콜 4인조로 데뷔한 카라는 이듬해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 강지영이 합류해 5인조로 재편한 뒤 전성기를 맞았다. 2013년 1월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했다. 2014년 1월에는 니콜이, 같은 해 4월에는 강지영이 팀을 떠나고 허영지가 새로 합류해 4인조로 활동해왔다. 카라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카라#카라 해체#박규리#한승연#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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