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성북동 길에서 예술을 만나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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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길에서 예술을 만나다(송지영 등 지음·연두와파랑)=‘시민문화유산’이 된 최순우 옛집을 비롯해 권진규 아틀리에, 윤극영 가옥 등 서울 성북구에 남아있는 문화예술인의 흔적을 소개한다. 1만4000원.

비트겐슈타인 철학일기(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음·책세상)=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제1차 세계대전 참전 도중 ‘논리-철학 논고’를 쓰면서 자신만의 사유를 다듬어간 과정을 보여준다. 1만5000원.

우리나라 나비 새 풀 나무
(조동화 지음·초록숲)=어린 시절 자연과 벗했던 시인이 우리나라 동식물을 잘 모르는 어린이를 위해 낸 동시집이다. 모든 시에 해당 동식물 그림을 실었다. 1만1000원.

13억분의 1의 남자(미네무라 겐지 지음·레드스톤)=일본 아사히신문의 중국 특파원이었던 저자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권력의 정점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미국과 중국 관계자를 통해 취재했다. 1만5000원.

손맛으로도 먹고삽니다(박희선 등 지음·황금시간)=‘식당 창업의 실제’다. 도시락 전문점, 반찬가게 등 음식 아이템으로 온·오프라인 창업에 성공한 10명의 생존 전략 등을 소개한다. 1만4500원.

생각하는 미카를 위하여(오준 지음·오픈하우스)=유엔 대표부 대사로 지난해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을 통해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데 기여한 저자가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조언을 담았다. 1만2000원.

녹문집1·2(임성주 지음·한국고전번역원)=조선 성리학 6대가 중 한 사람인 녹문 임성주의 문집을 번역했다. 인성과 물성이 같은지를 다룬 호락논쟁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각 2만 원.
#성북동 길에서 예술을 만나다#비트겐슈타인 철학일기#13억분의 1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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