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규 공채 49명, 폐광 지역 출신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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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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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2015년 신입직원 채용’ 결과 5개 부문 49명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폐광지역 출신 우대원칙에 따라 선발 인원 중 절반에 가까운 24명이 폐광지역 출신자로 뽑혔다.

역대 최고 경쟁률(전체 53대 1)을 보인 이번 채용에서 사무직군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 경상계열 전공자들이 대거 합격했고, 영업직군에는 관광서비스 계열 전공자들이 주를 이뤘다.

이 밖에 도내 프로축구단 선수 출신의 지원자가 딜러직 부문에 합격하고, 강한 체력을 요하는 호텔 식음부문에 빙상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이 합격하는 등 특이 이력의 소유자도 눈에 띄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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