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업스케일 호텔 ‘호텔 카푸치노’ 오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1일 16시 36분


코멘트
서울 논현동에 새로운 업스케일 호텔 ‘호텔 카푸치노’가 1일 오픈했다.

지하 3층, 지상 18층에 총 141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 카푸치노는 카페, 레스토랑, 바 등 3개의 다이닝 시설,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프라이빗 룸과 미팅룸, 루프탑 테라스 등 미팅과 파티시설, 휘트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라이프스타일 숍 등을 갖추고 있다.

객실의 침대는 모두 특별 주문 제작한 침대로 ‘카푸치노 킹 룸’에는 가로.세로 2m의 슈퍼 킹 사이즈 침대를 제공한다. 퀸 사이즈 침대 2개를 연결해 2.8mx2m의 침대로 쓸 수 있는 ‘슈퍼 더블 룸’을 비롯해 이층 침대를 갖춰 4인까지 투숙 가능한 ‘쿼드 룸’,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바크 룸’까지 다양한 객실이 있다. 모든 투숙객들에게는 17층 루프탑 바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커피와 티, 쿠키와 과일이 제공되는 해피아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층 카페 카푸치노에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머 테라스가 별도로 있고, 17층의 레스토랑 ‘핫이슈’에서는 아시아 스트리트 푸드를 맛볼 있다. 18층에는 최대 80~100명이 스탠딩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가 있다.

특히 호텔 카푸치노는 국내 최초로 공유가치를 운영에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푸치노 공유가치’란 이름으로 객실에서는 자원을 아낀 후 아낀 만큼 사회 혹은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레스토랑, 카페, 바에서 엔젤 메뉴를 주문하면 수익금 중 일부를 개리 화이트와 맷 데이먼이 공동 창립한 ‘Water.org’에 기부한다. 이 외에 ‘옷캔‘(OTCAN)과 함께 고객이 두고 가는 의류를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 ’쏘카So Car‘와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과 함께 투숙하는 바크 룸, 반려견을 위한 룸 서비스 등 반려견과 관련된 서비스 수익금 중 일부는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를 통해 유기견을 돕는데 쓰인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는 디스펜서를 사용하는 독일의 친환경 브랜드 ’STOP THE WATER WHILE USING ME!‘ 욕실용품으로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스튜디오 룸 중 하나는 재활용한 제품으로 디자인한 용품을 사용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