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술∼술 이책]우리가 묻어버린 것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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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묻어버린 것들/앨런 에스킨스 지음·들녘

저자는 20년 넘게 법조 경력을 쌓은 변호사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소설로 미국 내 장르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로즈버드상의 최우수 미스터리 데뷔작, 서스펜스 매거진의 ‘2014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대학생 조 탤버트는 인물을 인터뷰하고 전기를 쓰는 과제를 위해 요양원을 찾아간다. 그가 만난 칼 아이버슨은 30년 전 이웃집 소녀를 살해하고 창고에서 시신을 불태운 살인마다. 암 말기로 남은 생이 석 달 정도라는 그는 조에게 ‘마지막 증언’을 하고 싶다고 한다. 1만4000원.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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