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국립중앙도서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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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도서관(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은 ‘조선과 청조 문인의 만남’을 주제로 25종 133책의 고문헌을 전시한다. 청나라 선비들과 교류했던 조선 문인들의 관심사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실학자 홍대용이 청나라를 다녀온 뒤 남긴 연행기 ‘을병연행록’(乙丙燕行錄)과 추사 김정희가 청나라 전각가의 인장집 표지에 평을 더한 ‘일석산방인록(一石山房印錄)’도 공개된다.

■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이사장 송석두)은 국제 학술대회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방안’을 10월 1일 충남 공주시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연다. 디누 붐바루 캐나다 몬트리올 헤리티지재단 정책국장, 알프레도 콘티 아르헨티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부위원장, 궈잔 ICOMOS 중국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발제한다.

■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다음 달 1∼13일 스페인과 미국, 중국 등에서 활동한 중견작가 윤경렬의 ‘Journey(여정)’를 주제로 한 개인전을 개최한다. 리사이클 시리즈 7점과 평면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02-539-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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