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금왕 박정환 4억8550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5일 03시 00분


올해 상반기 상금왕은 박정환 9단으로 4억8550만 원을 벌어들였다.

박정환은 올해 LG배 우승 상금 3억 원을 비롯해 국수전 우승, KBS바둑왕전 준우승 등으로 5억 원 가까운 상금을 받았다. 2위는 김지석 9단으로 LG배에서 준우승해 1억 원을 받는 등 각종 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3위는 최철한 9단으로 1억 원을 넘겼다. 4, 5, 6위는 이세돌 9단(9985만 원), 목진석 9단(8720만 원), 조한승 9단(8547만 원)의 순이었다. 이동훈 5단, 최정 5단, 나현 6단, 신진서 3단도 상금 10위 안에 들었다.

상반기 다승왕은 최정과 오유진 2단. 최정은 33승 13패, 오유진은 33승 17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올해 출범한 여자바둑리그로 대국이 많았기 때문이다. 3위는 이동훈으로 27승 12패.

강동윤 9단과 안성준 5단은 승률 80%(20승 5패)로 승률 공동 1위.

상반기 세계대회는 중국이 바이링배(커제 9단)와 춘란배(구리 9단)에서, 한국은 LG배에서 우승했다. 또 중국은 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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