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찾은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7500만 박을 넘었다. 독일관광청은 최근 연방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14년 독일 관광 숙박일수가 7550만 박을 달성했고 밝혔다.
이중 10명 이상이 묵을 수 있는 숙박업소의 외국인 숙박일수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350만 박을 기록했다. 독일을 찾은 관광객의 숙박 통계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다른 나라와 달리 12월에 숙박일수가 가장 많다는 점. 12월에만 530만 박을 기록했으며, 이는 다른 달의 평균에 비해 9%나 높은 수치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이번 통계와 관련해 “독일이 세계적으로 여행가고 싶은 나라의 선두 그룹이 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독일관광청은 2020년에는 외국인의 숙박일수가 8000만박, 2030년에는 1억2150만박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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