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춘절 中관광객 대상 리플렛 소책자 배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9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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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춘절(春節) 연휴기간(2. 18. ~ 2. 24) 동안 한국을 방문할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30여% 증가한 12만6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춘절 기간 한국을 찾을 중국 관광객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플릿과 이야기소책자(‘스토리북’)를 제작해 11일부터 배포한다.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중국 단체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청계천 등지에서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무자격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잘못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포하는 리플렛에는 기본적인 문화·역사 정보와 올바른 관람예절을 담고 있다. 또한 스토리북에는 경복궁, 창덕궁, 수원화성 등 중국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관광지 7곳에 대한 해설을 한글과 중국어(간체자)를 병기해 담았다. ‘스토리북’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어 홍보간행물 애플리케이션인 ‘케이북스(K-Books)’에서도 볼 수 있다.

리플릿은 11일부터 중국전담여행사의 관광통역안내사 및 중국 관광객에게 배포하며 춘절 연휴를 앞둔 16일에는 경복궁에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리플릿 배포 행사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책자 ‘스토리북’은 13일부터 중국전담여행사, 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을 통해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 배포한다. ‘케이북스(K-Books)’에는 3월 초에 올라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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