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앤서스 ‘레슬리’, 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에서 영감…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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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일 10시 01분


힐리앤서스 시그니처 라인 ‘레슬리’ (사진=힐리앤서스 제공)
힐리앤서스 시그니처 라인 ‘레슬리’ (사진=힐리앤서스 제공)
- ‘서현 가방’ 힐리앤서스 ‘레슬리’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가죽&컬러의 완벽 조화”
- 패션 아이콘 ‘트위기’로부터 영감받았다는 힐리앤서스의 ‘레슬리’는 어떤 가방?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힐리앤서스가 시그니처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인 ‘레슬리(LESLEY)’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레슬리는 일명 ‘복주머니 가방’으로 불리는 버킷백 디자인으로 60년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 트위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레슬리는 앙증맞으면서도 모던한 트위기의 매력을 입체감이 느껴지는 가죽 표현 방식과 가방의 옆면에 가미된 골드바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레슬리 라인은 민트를 비롯해 밀크그레이, 블랙, 핑크, 실버 등 총 9가지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민트와 핑크, 실버 등 화사한 컬러의 레슬리 라인은 봄, 여름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크그레이와 블랙 등 모노톤의 경우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기 때문에 스테디셀러 아이템 등극이 점쳐진다.

힐리앤서스 관계자는 “레슬리 라인은 유니크한 가죽과 골드바 포인트로 버킷백을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며 “얼마 전 진행된 롯데백화점 매장 오픈 행사에서 소녀시대 서현이 레슬리를 착용한 모습을 보고 ‘서현 가방’에 대한 여성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이너 켈리 남에 의해 탄생한 힐리앤서스는 최고급 가죽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K-패션 열풍의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글로벌 가방 브랜드다. 특히 국내 정상급 한류 스타들이 일상 패션에서 착용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일본, 중국, 홍콩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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