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girl]흰 피부보다 환하게 얼굴빛 밝히는 ‘브라이트닝’ 효과 강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뉴 화이트닝 케어 시대

디올
새로운 화이트닝 뷰티 제품들이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과거 화이트닝 제품은 새하얀 피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피부 본연의 색을 바꾸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요즘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화이트닝 제품은 하얀 피부색보다 피부를 환하게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강조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피부 자체 색보다 맑고 투명해 보이는 얼굴빛에 주목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아이오페 2014 스킨리포트’에서도 여성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피부는 새하얀 피부가 아니라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였다. 또한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이 칙칙한 피부 톤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는 화이트닝 제품을 봄, 여름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수분 공급 기능을 강화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자극이 적은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 여드름 피부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눈에 띈다. 다크 스폿을 없애는 기본 기능은 물론 안색을 밝히고 잔주름을 예방하는 노화방지 기능 등이 더해진 멀티 기능의 화이트닝 제품도 주목할 만하다.

화이트닝 제품은 사실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멜라닌 때문에 만들어진 새로운 다크 스폿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뷰티 전문가들은 각질이 생기고 탈락하는 주기에 맞춰 4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앰플이나 마스크팩 등 집중 관리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입소문난 화이트닝 케어 신제품 직접 사용해 보니… ▼
키엘 투명 에센스 & 광채 마스크 체험기


이지은 (42)
이지은 (42)
극건성 피부. 눈 주위에 생기기 시작한 피부 잡티와 피곤할 때마다 칙칙하게 변하는 피부 톤이 고민이다.

“피부에 잡티가생기기 시작했는데도그간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키엘 투명 에센스와 광채 마스크를 사용한 후 화이트닝 제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워터 타입의 에센스는 바르자마자 피부에 쏙 흡수되며 촉촉함이 전해진다. 1주일 정도 사용한 결과 피부 톤이 한층 화사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피곤해서 피부 톤이 칙칙해졌을 때 광채 마스크를 사용했는데 눈에 띄게 피부가 촉촉해지고 은은한 광이 더해지면서 피부에서 윤이 났다. ”
이은경 (43)
이은경 (43)
건강한 중성 피부. 골프 등 야외 운동을 좋아해 잡티가 얼굴 전체에 생기기 시작해 고민이다.

“중요한 모임을 앞둔 전날 키엘 광채 마스크를 사용했다. 시트의 에센스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을 정도로 알맞게 적셔져 있어 흐르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 지속됐다.

특히 시트 사이즈가 넉넉해 턱 아랫부분까지 관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사용 후에는 피부결이 부드러워졌다. 다음 날 모임에서 피부에서 빛이 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키엘 투명 에센스는 스킨처럼 묽은질감이지만 한 방울로도 피부 전체를 바를 수 있을 만큼 발림성이 좋고 흡수도 빠르다. 잡티 부분에는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덧발랐더니 색이 점차 옅어지고 피부 톤도 균일해지는 느낌이다.”

글/이지은(뷰티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