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맘마미아’…‘뮤지컬→영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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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07시 00분


뮤지컬 ‘시카고’-‘맘마미아’(아래).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시카고’-‘맘마미아’(아래).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영화를 바탕으로 뮤지컬을 만드는 것이 아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추억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1965)에서 12월 개봉 예정인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까지 많은 영화들이 뮤지컬에서 탄생했다. 근래 개봉한 작품만 대충 꼽아 봐도 ‘시카고’(2002), ‘헤드윅’(2001), ‘오페라의 유령’(2004), ‘렌트’(2005), ‘드림걸즈’(2006), ‘헤어 스프레이’(2002), ‘맘마미아’(2008) 등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뮤지컬 영화들이다.

뮤지컬 무대의 감동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첨단 영상 테크놀로지로 꾸민 화려한 영상미. 여기에 ‘맘마미아’의 메릴 스트립, ‘헤어 스프레이’의 존 트라볼타, ‘시카고’의 캐서린 제타 존스와 리처드 기어 등 화려한 명성의 스크린 스타들이 펼치는 춤과 노래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12월 개봉 예정인 ‘레미제라블’의 경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스크린에 옮겨 기획 단계에서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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