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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편 결항 사태…태풍 볼라벤 피해 속출
동아닷컴
입력
2012-08-28 08:59
2012년 8월 28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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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편 결항 사태.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태풍 볼라벤 위치 목포 남서쪽 120km 해상…서해안 따라 북상
서울 지역 오전9시 태풍경보 발효…인천-영종대교 통제 검토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서해 전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인천공항에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강풍 여파로 국제선 24편과 부산행 여객기 1편, 총 2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서해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은 어제 오전부터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이와함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차량 통제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대교의 경우 바람이 초속 25m 이상일 때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영종대교는
상부도로의 경우 초속 20m 이상일때 하부도로는 초속 25m 이상일 때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간 공항철도 전동차 운행도 중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새벽 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로 피항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돼 중국인 선원 30명이 실종됐다.
제주와 광주, 전남 등 4만2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제주를 비롯해 완도와 강진에서는 주택 6동이 파손되고, 이재민 15명이 발생했다. 신호등 11개가 고장나고 가로등과 가로수가 넘어지는 피해도 잇따랐다.
태풍 볼라벤은 오전 7시 현재 목포 남서쪽 약 120km해상에서 서해상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60hpa로 세력이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중형급으로 중심부근에는 초속 40m에 달하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한 태풍은 오후 2시쯤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저녁 무렵에 북한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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