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사뿐히 앉아 바라본 발끝 뭉친근육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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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9일 07시 00분


1. 엎드려서 양팔은 어깨넓이로, 양 무릎은 골반넓이로 벌리고 복식호흡을 병행한다.

2. 엉덩이를 왼쪽으로 보내며 하체를 바닥에 낮춘다. 고개는 오른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3.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리고 원위치한다.

4. 엉덩이를 오른쪽으로 보내며 하체를 바닥에 붙인다. 10초 정지.

5. 반대방향으로 동일하게 수련하며 고개를 돌려 발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달라이 라마는 사람을 대할 때 인종, 피부색, 신조, 지위를 결코 생각하지 않으며 인류라는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만난다고 한다. 그렇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친구들이 많을수록 부자라는 생각이 든다. 당신은 친구를 부를 때 사용하는 특별한 애칭이 있는가? 친구의 특성과 유머를 섞어서 부르는 호칭법이 때로는 무미건조한 대화에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사춘기 소녀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재잘재잘 떠들어대며 친구를 부른다.

“얼굴은 큰데, 착한 친구야!”

상대방이 대답한다.

“왜? 마음은 좁은데 어깨는 태평양처럼 넓은 친구야!”

재치와 위트있는 호칭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10대들의 대화 중 10% 이상 욕을 섞는 언어습관은 큰 사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올바른 언어 사용으로 고운 말씨를 지닌 학생이 되자. 그리고 청소년 요가와 함께 맵시까지 아름답기를 소망한다.

※ 효과
1. 청소년기의 자율신경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2. 척추의 유연성을 증대시키고 피로를 해소한다.
3.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 경직을 완화시킨다.
4. 요통과 생리통을 완화하며 늘 앉아서 생기는 부종을 예방한다.

※ 주의: 2번과 4번 자세에서 엉덩이를 낮추며 바닥에 앉을 때 최대한 손에 가까이 오도록 노력한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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