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팔다리 쭉쭉… 막혔던 혈관이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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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6일 07시 00분


1. 편안하게 누워서 양 다리와 양 팔을 들어올리고 가늘고 미세하게 털어준다. 50회 반복.

2. 양 팔과 양 다리를 바닥에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며 복식호흡을 한다. 1∼2번을 한 세트로 3회 반복.

3. 엉덩이와 양 다리를 들어올리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준다.

4. 양발을 머리 위로 보내서 바닥에 닿도록 한다. 10초 정지, 3∼4번을 한 세트로 3회 반복.

“너는 가끔 내 생각을 하지? 나는 가끔 딴 생각을 해!”라는 글귀를 보니 늘 그대만을 생각하고 있다는 애잔한 마음이 마치 수줍은 꽃봉오리처럼 조심스럽게 드러난다. 작은 꽃송이라도 향기는 진하듯이 살며시 말하지만 마음 속 깊은 사랑이 강렬하게 피어오른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상념의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하면 까만 밤을 하얗게 밝힐지도 모른다. 그대가 옆에 있어도 보고 싶거나 그리울 때면 차라리 눈을 감자. 마음 속에서는 더욱 영롱하게 그를 바라볼 수 있으며 늘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안에 있는 그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소중한 이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깝지 않고 어떤 고통이라도 대신하고 싶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그저 쓰디쓴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어리석은 내 사랑을 흘려보낸다. 짬짬이 명상을 하며 영적인 휴식을 찾고 요가 아사나로 개운한 몸을 만들자. 그리고 지금 이 시간 지쳐가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기를….

※ 효과
1. 모관운동은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편안한 자세이다.
2. 하체 부종을 예방하며 위하수증을 완화시킨다.
3. 혈액순환 증진에 효과적이므로 수족 냉증이나 저림현상을 해소한다.

※ 주의: 4번 자세가 어려우면 개인 능력에 맞도록 수련하며 양 무릎을 접어 이마에 대면 더욱 쉽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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