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따라잡기]자유-활력 맘껏 발산한 효리의 미니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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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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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접어들자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하는 셀럽의 옷차림이 한층 가볍고 화사해졌다. 시즌 초반에는 어떤 셀럽이 유행 아이템을 선점할 것인가를 두고 스타일리스트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사진)가 2일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 행사장에서 과감한 롬퍼를 착용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롬퍼는 상하의가 결합된 점프슈트의 일종으로 여유 있는 핏과 캐주얼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1970년대 보헤미안의 자유로움과 활동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2011 봄여름 DKNY, D&G 등 여러 컬렉션에서 소개됐다. 이효리가 입은 동양적인 플라워 패턴의 미니 롬퍼는 스커트로 착각할 만큼 폭이 넓은 쇼츠(짧은 바지)가 붙어있어 여성적인 이미지를 준다. 또 깊은 브이넥의 랩스타일 여밈과 폭이 넓은 천 소재의 벨트는 그녀의 날씬한 허리선을 돋보이게 한다. 선명한 오렌지 색상의 입술은 이번 시즌 주목받는 복고풍 메이크업이다.

지난 몇 년간 유행했던 드레스와 미니스커트, 레깅스 차림에 지친 여성이라면 새로운 대안으로 롬퍼를 선택해 보길 권한다.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루즈핏의 롬퍼는 통통한 체형을 감춰 주는 효과가 있다. 캐주얼한 롬퍼에 내추럴한 헤드밴드와 나무굽의 클로그(나막신 모양의 힐)를 매치하면 보헤미안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글=PFIN 스파일피쉬 제공 www.stylef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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