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쑥쑥!… 열려라, 책세상!]따분한 하이틴 시절은 싫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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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클럽
박선희 지음 305쪽·1만 원·비룡소

집 옥탑방에 사는 주인공 열일곱 살 유미.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로 우글거리는 집과 행복한 인생을 보장해 주는 건 공부밖에 없다고 가르치는 학교만 오가며 하이틴 시절을 보내고 싶지 않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그에게 엄마는 대학생 과외 선생님을 붙여준다. 수달피란 이름의 그와 계약연애가 시작된다. 첫 키스의 느낌이 궁금해 실행해 보기도 하는 호기심 가득한 이 소녀. 이 책이 두 번째 청소년소설인 저자는 2009년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로 민음사가 주최하는 청소년문학상인 블루픽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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