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 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10:0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MOVIE

◆ 킬러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 결혼한 스펜서(애슈턴 커처)와 젠(캐서린 헤이글). 미국의 평화로운 교외에서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 나가던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위험이 닥친다. 스펜서의 친구를 시작으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킬러로 돌변해 이들 부부를 노리기 시작한 것.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는 젠. 그러나 계속되는 킬러들의 공격에 스펜서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고, 스펜서와 젠은 자신들에게 2000만 달러의 포상금이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버트 루케틱 감독. 애슈턴 커처, 캐서린 헤이글 출연. 2일 개봉, 15세 이상.


◆ 애프터 라이프


주요기사
초등학교 교사 애나(크리스티나 리치)는 애인 폴(저스틴 롱)과 크게 다투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옆 차선에서 끼어든 트럭을 들이받는다. 정신을 차린 애나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애나에게 “당신은 이미 죽었다”고 말하는 장의사 엘리엇(리암 니슨). 그는 애나에게 삶에 대한 애착을 버리라고 충고하지만 애나는 자신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며 자신을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애나의 시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폴을 엘리엇이 돌려보내면서 애나의 의문은 더욱 깊어진다. 아그네츠카 보토위츠 보슬루 감독. 크리스티나 리치, 리암 니슨, 저스틴 롱 출연. 2일 개봉, 15세 이상.

20자평: 죽음을 받아들이는 서양인들의 공포심을 엿보다. ★☆ (정지욱)
크리스티나 리치의 벗은 몸만 도드라진다. ★★☆ (손택균 기자)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해원(지성원)은 어릴 적 친구 복남(서영희)을 보기 위해 외딴 섬 무도로 휴가를 떠난다. 복남의 배려로 편안한 휴가를 즐기던 해원. 하지만 하루 종일 노예처럼 일하며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복남의 비참한 생활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해원에게 자신과 딸을 서울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는 복남. 그러나 해원은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한다. 홀로 남겨진 복남은 남편을 비롯한 섬 마을 사람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장철수 감독. 서영희, 지성원, 박정학 출연. 2일 개봉, 18세 이상.

20자평: 잔혹한 표현의 까닭을 납득시키는 솜씨는 기성 감독들보다 낫다. ★★☆ (손택균 기자)

◆ 탈주

자궁암 말기 선고를 받은 홀어머니가 있지만 의가사제대 신청을 계속 거부당하는 일병 재훈(이영훈). 그는 상관의 집요한 성추행에 괴로워하던 민재(진이한)와 고참들의 끊임없는 구타에 시달리던 동민을 데리고 함께 탈영한다. 하지만 밤낮없이 좁혀 들어오는 포위망 속에 부상당한 동민은 자살을 선택하고 재훈은 여자친구 소영(소유진)에게까지 도움을 청한다. 그들을 돕기로 결심한 소영은 함께 도피길에 오르지만 결국 재훈과 민재는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고 만다. 이송희일 감독. 이영훈, 소유진, 진이한 출연. 2일 개봉, 18세 이상.

20자평: 사회에 대한 좀 더 치열한 비판이 담겨졌으면 좋았을 것을…. ★★★ (정지욱)





■ CONCERT

◆ 윤종신 콘서트-사랑의 역사 제2장 ‘신청곡’



윤종신 공식 홈페이지(www.yoonjongshin.com)에서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최종 선정된 20여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성시경 박정현 하림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6만6000원. 3일 오후 8시, 4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02-3141-5777

◆ 로맨틱 재즈콘서트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이 이끄는 신관웅 재즈 퀸텟, 재즈 보컬 이경우와 이동원,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김잔디 스윙댄스 팀 등이 무대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재즈를 선보인다. 1만∼2만 원. 3일 오후 7시 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 아트홀. 02-2670-3128

◆ 2PM 앙코르 콘서트

7, 8월 서울과 부산에서 4차례 콘서트를 열어 3만8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던 2PM이 앙코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6만6000∼8만8000원. 4일 오후 7시, 5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 1544-1555

◆ 2010 바비킴 전국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3월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 바비킴이 ‘마이 소울 위드 프렌즈’라는 제목의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거미 알리 전제덕 김범수 휘성 부가킹즈 길학미 더블K 등이 게스트로 나온다. 4만4000∼8만8000원. 4일 오후 4, 8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 02-512-9496
■ PERFORMANCE

◆ 뮤지컬 명성황후



대형 창작뮤지컬의 성공신화 15주년 기념공연. 매주 화, 수 오전 11시 반 케이크와 생수를 제공하는 브런치 공연을 펼친다. 윤호진 연출. 이태원 이상은 김진태 서영주 조영태 출연. 3만∼9만 원. 19일까지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02-2250-5900

◆ 템페스트

오태석 씨의 극단 목화의 셰익스피어극. 왕위에서 쫓겨나 절해고도로 유배된 마법사 프로스페로를 삼국유사 가락국기의 설화와 접목했다. 2011년 에든버러 축제 공식 초청작. 2만∼3만 원.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1544-1555

◆ 디너

결혼 12년차 두 쌍의 부부를 통해 현대적 결혼과 이혼의 의미를 묻는다. 미국 극작가 도널드 마글리즈의 2000년 퓰리처 희곡상 수상작. 이성열 연출. 박정환 우현주 정수영 김영필 출연. 2만∼3만5000 원.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산울림소극장. 02-3443-2327

◆ 미스 쥴리

백작 딸 줄리와 하인 장의 애욕을 그린 스웨덴 극작가 스트린드베리의 문제작. 줄리 역으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 씨가 무대 데뷔하고 장 역으로 뮤지컬 배우 문종현 씨가 출연한다. 이대현 연출. 2만∼3만 원.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 1544-1555
■ CLASSICAL

◆ 김수연 성민제 엘리자베스 로의 랑데부



베이시스트 성민제,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씨(왼쪽부터)가 피아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4계절’,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마르티니 스타일의 기도’ 등을 연주. 3만∼7만 원. 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780-5054

◆ 우리아버지 합창단 정기연주회

김효근 ‘눈’ 등 가곡과 렌츠 ‘손뼉을 쳐라’ 등 미국민요와 성가곡, 러시아민요 ‘검은 눈동자’ ‘아무르강의 물결’ 등 연주. 지휘 김신일. 찬조출연 벨칸토여성합창단. 3만∼5만 원. 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586-0945

◆ 벨라보체 오페라단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나비부인 역에 소프라노 이미향 한예진, 핑커튼 역에 테너 김지호 이상철, 스즈키 역에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이경아 출연. 예술총감독 김영철, 지휘 류형길, 연출 허복영. 1만∼4만 원. 3일 오후 8시, 4일 오후 7시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1577-7766

◆ 윤지은 피아노독주회 ‘축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연주 및 문헌박사 취득한 피아니스트. 쇼팽 왈츠 작품 34-1∼3, 마주르카 작품 59-1∼3, 슈만 ‘다비드동맹 춤곡’ 연주. 1만 원. 5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회화관 체임버홀, 10일 오후 7시 반 부산 금정문화회관 소공연장. 1544-1555, 02-515-5123
■ EXHIBITION

◆ 생활의 발견-허보리



피곤에 지쳐 귀가한 사람의 모습을 소파 위에 축 늘어져있는 배추로 그려내고, 아기를 출산한 엄마의 몸은 가지에 빗댔다.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는 ‘식객’ ‘타짜’를 그린 만화가 아버지(허영만)의 딸.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02-734-7555

◆ Oblique Strategies 전

아틀리에 에르메스 서울의 김성원 디렉터의 기획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참여작가는 김홍석 잭슨 홍 정연두 김민애 김소라 구동희 남화연 박미나 사사 이수경 씨. 10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 02-733-8449

◆ 춘추 전

고려불화 ‘암굴수월관음보살도’,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 등 문화재급 고미술 12점과 김홍주, 송현숙, 윤석남, 정주영, 이세현 씨 등 현대 작가 11명의 작품 30여 점을 나란히 전시. 10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 02-720-1524

◆ Japanese Colors 전

일본 미술계가 주목하는 신진 작가 10명이 펼치는 회화 조각 판화 전시. 지하루 니시자와, 쇼이치 가네다, 나오키 고이테 등 참여작가들은 일본인 특유의 세심한 장인 정신이 배어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인. 02-732-4677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