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테이지] 충무아트홀 5주년 기념 ‘스프링 판타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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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7일 07시 00분


○충무아트홀 5주년 기념 ‘스프링 판타지’

충무아트홀의 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 첫 공연. 새 봄을 알리는 두 편의 클래식 갈라 콘서트이다. 이름하여 ‘스프링 판타지’. 3월10일에는 동안의 외모와 달리 드라마틱한 연주를 장기로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FM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친숙한, 카리스마 넘치는 피아니스트 박종훈, 꽃미남 앙상블 프로젝트 ‘디토’의 원년 멤버였던 첼리스트 패트릭지와 함께 김상진(비올라), 양고은(바이올린)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최현수(바리톤), 박현재(테너), 양희준(베이스), 박정원(소프라노), 이아경(메조소프라노)과 여자경 지휘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꾸민다.

3월 10·11일 8시|충무아트홀 대극장|문의 02-2230-6624



○강산에 콘서트 ‘어쿠스틱 레인보우’

강산에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무대. 오랜 친구들인 고범준(베이스), 고경천(건반), 이기태(드럼)가 강산에 밴드로 똘똘 뭉쳤다. 어쿠스틱 선율이 착착 귀에 감기는 1부가 끝나면 분위기를 싹 바꿔 신나는 2부를 마련한다. ‘…라구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8집의 ‘답’까지 강산에 18년 히트곡이 줄줄이 쏟아진다. 전 국민의 희망송 ‘넌 할 수 있어’도 빼놓을 수 없다.

2월 26일 8시|홍대 V-Hall|문의 02-53 9-9143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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