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무용가 정명자 씨(사진)가 9일 오후 7시 반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가무악극 ‘할미의 노래’ 공연을 연다.
여러 지방의 탈춤에 나타나는 ‘미얄할미’ 설화를 바탕으로 이산가족의 상봉과 통일을 향한 염원을 승무 등 다양한 형식의 춤에 펼쳐낸다. 이병옥 용인대 무용학과 교수와 김영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장이 사회를 맡고 사천가산오광대보존회와 정명자예빛무용단, 임추자무용단이 출연한다. 정 씨는 1994년 전주대사습 무용부문 참방상을 수상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73호 가산오광대 전수자다. 1만∼5만 원. 02-564-0269, www.jungmyeong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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