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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3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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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씨는 1일(현지 시간) “5월의 뉴욕타임스, 8월의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 전면광고 사진 파일과 동해에 관한 역사적 증거 자료를 일본어로 번역해 인쇄한 우편물을 일본의 정부 기관장들과 국회의원, 대표 언론사, 학계 등에 일본 현지에서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192개국 유엔 대사 및 각국 외교장관, 국회의장 그리고 미국 상하원 의원에게도 같은 내용으로 된 영문 자료를 뉴욕에서 동시 발송했다”고 밝혔다.
발송 자료의 인쇄와 배송에는 뉴욕 및 워싱턴, 도쿄 유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인쇄 및 배송비용은 가수 김장훈 씨가 후원했다. 김 씨는 “서 씨가 추진해온 자료발송 작업이 광고 게재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 후원했다”며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일본 정부의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주요 인사들에게는 그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동해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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