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마돈나 팔 왜 저래?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7월 28일 12시 17분



"헉! 마돈나 팔이 왜 저렇게 됐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0)가 최근 운동을 지나치게 한 탓에 충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마돈나는 26일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던 중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속 마돈나의 팔은 지방이 전혀 없는 것처럼 깡마른데다 정맥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다.

마돈나는 지난해 세계 투어 공연 중에도 팔 근육이 부각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한 바 있다. 지금은 그 정도가 심해 마치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 박사가 시신의 수분, 지방을 제거해 만든 '인체의 신비전' 전시모형을 연상케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마돈나의 팔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바뀐 것은 운동량과 강도가 너무 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개인 헬스트레이너와 함께 일주일에 6일 동안 매일 두 시간씩 녹초가 될 정도로 운동하고 있다는 것.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코코넛즙까지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의 운동을 관리하는 트레이시 앤더슨 씨는 데일리메일에 "내가 마돈나의 몸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그는 아주 건강하고 환상적인 몸을 가지게 됐다. (튀어나온) 정맥들은 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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