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인터넷 주문 1시간 뒤 서점서 수령할 수 있게”

  • 입력 2009년 5월 27일 02시 49분


교보문고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책을 오프라인 서점에서 찾을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이사(사진)는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바로드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에서 책을 주문한 뒤 1시간 안팎에 교보문고 전국 15개 지점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책값을 할인해주는 온라인의 장점과, 책을 곧바로 가져갈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살린 것이다. 매장에서 책을 찾을 때 실물을 확인한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곧바로 반품할 수도 있다. 김 대표는 “교보문고 지점 근처의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이와 함께 화가가 작가의 작품에서 받은 느낌을 표현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인터넷문학미술관(www.kyobogallery.co.kr)을 운영한다. 또 2012년까지 성인 연평균 독서량을 18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독서경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에 독서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1218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