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두 번 죽이는 대학환영회

  • 입력 2009년 3월 3일 23시 50분


올해도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음주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의 한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인천의 모 대학 학과 신입생 환영회.

밤 10시부터 시작된 술자리는 새벽 4시까지 이어졌고 결국 만취한 2학년생 김 모 군이 숙소인 콘도 4층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해마다 반복되는 사고에 대학가에선 음주 폐해를 알리는 강의를 개설하고 음주없는 신입생 환영회를 여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술 강권하는 문화’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누리꾼들은 ‘이쯤 되면 술이 아니라 독을 먹이는 거다’, ‘허무하게 자식을 보내야하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해보라’며 이번 사고가 제발 마지막이길 바랐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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