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국수 삼성화재배 2연패

  • 입력 2009년 1월 22일 02시 55분


국수(國手) 이세돌(26·사진) 9단이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에서 2연속 우승했다.

이 9단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3층에서 열린 제13회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쿵제(孔杰) 7단에게 275수 만에 백 2집반 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이 9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영훈 9단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2004년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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