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터널사고…소름이 쫘악

  • 입력 2008년 12월 17일 23시 39분


우리나라의 한 터널에서 교통사고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해외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국내 누리꾼들이 퍼오면서 알려져 문제가 심각하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는 “한국의 한 터널에서 벌어진 트럭과 승용차의 정면 충돌 교통사고 모습이다”고 설명되어 있고 자세한 정보는 없다. 지역 정보를 훤히 아는 누리꾼들은 영상에 나오는 주변의 지형지물을 보고 “남산 2호터널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짤막한 CCTV 영상 첫부분에는 트럭이 달려가고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량의 불빛이 보인다.(사진 위) 달려가던 트럭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그대로 받아버리는 모습(사진 아래)이 담겨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어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끔찍하다. 교통사고는 언제나 강조해도 심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휴우∼ 생각만 해도 소름끼친다”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게다가 영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자 일부 누리꾼들은 트럭 운전사가 졸음 운전을 했거나 음주 운전을 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퍼나르며 주의를 요하고 있다.

때마침 연말 모임과 관련해 술자리가 많아질 것을 예상한 누리꾼들은 “절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계몽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중앙차선을 넘어 사고를 내는 것은 물론 당시에는 본인의 의지와 전혀 상관이 없겠지만 사고를 당하는 남의 입장을 꼭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자칫 잘못된 찰나의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당할 수도 있다”고 다시한번 일깨웠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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