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조상 찾아나선 과학자들… ‘최초의 인류’

  • 입력 2008년 10월 18일 03시 00분


◇ 최초의 인류/앤 기번스 지음·오숙은 옮김/356쪽·2만2000원·뿌리와이파리

1891년 네덜란드의 해부학자 외젠 뒤부아로는 ‘자바 원인’이라고 알려진 호모 에렉투스의 화석을 발견했다. ‘자바 원인’은 인류 최초의 조상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60년에 ‘손을 쓴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하빌리스가 발견돼 최초의 인간 직계 조상으로 통했고, 1974년에는 ‘루시’라는 이름의 310만 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이 발견되면서 최초의 인류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됐다. ‘사이언스’에서 진화 담당 기자를 지낸 저자는 인류의 조상을 찾아나선 과학자들의 탐험을 소설처럼 풀어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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