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입력 2008년 10월 10일 02시 54분


■ MOVIE

◆비몽

개봉: 10월 9일

감독: 김기덕

주연: 오다기리 조, 이나영

장르: 드라마

등급: 18세

내용: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란(이나영)은 진(오다기리 조)이 몽유병 상태에서 꾸는 꿈대로 행동하는 여인. 란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진의 꿈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달리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애인을 찾아가는 것이 두렵다. 진은 생생했던 꿈속의 현장을 찾아가 란을 만나게 된다. 란의 딱한 사정을 듣지만 스스로의 꿈을 컨트롤할 수 없는 진은 다른 한 가지를 약속한다.

20자평: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는 김기덕식 해법. ★★★★ (황영미)

김기덕표 기발한 영상과 오다기리 포스의 절묘한 조화. ★★★☆ (박유희)

◆이글 아이

개봉: 10월 9일

감독: D J 카루소

주연: 샤이아 라보프, 미셸 모너핸

장르: 액션 스릴러

등급: 12세

내용: 평범한 청년 제리(샤이아 라보프)의 통장에 의문의 75만 달러가 입금된다. 집에는 각종 무기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여러 가지의 여권이 배달되어 있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서는 곧 FBI가 들이닥치니 도망가라고 명령한다. 결국 테러리스트로 지목된 제리는 FBI의 추격전 중, 같은 처지에 빠진 레이첼(미셸 모너핸)을 만나고 둘은 거대한 사건 속으로 빠져든다.

20자평: 속도감으로 포장했을 뿐, 어디선가 본 듯한 콘셉트의 영화 ★★☆ (황영미)

◆고고70

개봉: 10월 2일

감독: 최호

주연: 조승우 신민아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내용: 경북 왜관 기지촌 클럽에서 컨트리 음악을 연주하던 상규(조승우)는 솔 음악을 하는 만식의 연주에 끌린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데블스’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상규의 우는 듯한 솔 크라잉 창법과 만식의 독특한 기타 사운드의 조화로 데블스는 큰 인기를 누린다. 상규는 가수 지망생 미미(신민아)와 데블스를 이끌고 상경해 ‘플레이보이컵배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 가도를 달리지만 퇴폐풍조 단속 대상에 오르며 위기를 맞는다.

20자평: 이제 한국의 음악영화도 충분히 물이 올랐다. ★★★★ (정지욱)

향수 코드가 환기하는 저항으로서의 엑스터시. ★★★☆ (박유희)

◆더 클럽

개봉: 10월 2일

감독: 마르셀 랑게네거

주연: 휴 잭맨, 이완 맥그리거

장르: 스릴러

등급: 18세

내용: 뉴욕의 잘나가는 회계사지만 일상이 무료한 조나단(이완 맥그리거)은 우연히 만난 변호사 와이어트(휴 잭맨)의 개방적인 삶에 끌린다. 와이어트의 소개로 뉴욕의 상류 1%만 가입할 수 있는 익명제 비밀 섹스클럽에 가입한 조나단은 언젠가 지하철역에서 한눈에 반했던 여성을 만나게 된다. 조나단은 규칙을 어기고 그녀와 사적인 관계를 맺게 되지만 그녀는 곧 실종되고 조나단은 용의자로 지목된다.

20자평: 섹시함도 미스터리도 너무 뻔하기만 하다 ★★☆ (정지욱)

초반만 보면 흥미로울 뻔했다. ★★☆ (동아일보 영화팀)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 CONCERT

薩瀏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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