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7월 14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점점 떨림과 경직이 심해져 다시 병원을 찾은 주 씨는 정밀 검사를 받은 끝에 뇌성마비가 아닌 ‘근 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는다. 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온 몸이 떨리고 흔들리는 근육병으로, 뇌심부 자극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주 씨의 경우 증상이 온몸에 퍼져 있고 너무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않아 몸에 변형까지 온 상태. 의료진은 수술을 받더라도 손상된 몸을 얼마나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