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는 고려대 의료원 개원 이후 처음 여는 것으로 수익금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어린이들과 중국 쓰촨 성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오동주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이번 음악회는 파키스탄 지진 피해 지역과 태안 기름유출 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금까지 고려대 의료원이 해 온 봉사활동과는 또 다른 차원의 사회 환원활동이 될 것”이라며 “수익금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중국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 Op. 80’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등이 연주된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등이다. 02-720-8500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