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깊은 대화 ‘북 세미나’ 성황

  • 입력 2008년 1월 2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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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저자를 직접 초대해 강연을 듣는 ‘북 세미나’도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 중이다.

본보와 ‘북세미나닷컴(대표 이동우·www.bookseminar.com)’이 함께하는 ‘2008 책 읽는 대한민국-북 세미나’. 9일 ‘크레이추얼 파워’를 쓴 문화콘텐츠제작사 ㈜그레잇웍스의 김지영 대표 이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강연회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일에는 김형섭 KENT C&P 대표가 자신이 쓴 책 ‘단 한 줄의 승리학’을 가지고 강의했다. 16일에는 ‘글로벌 파워매너’의 저자인 서대원 전 유엔 차석대사, 18일에는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를 쓴 김영욱 아동문학 평론가 등이 강연했다.

강의마다 평균 100여 명씩 참석하는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운 편. 대학원생 문보배(26) 씨는 “한 번 참석해 보고 맘에 들어 계속 온다”면서 “저자에게 묻고 답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상봉초교 교사인 배지혜(29) 씨도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들으면 책 내용도 다시 정리되고 훨씬 많은 걸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북 세미나는 사정상 25일은 쉬고 30일에 이달 마지막 강연회가 열린다. 베스트셀러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의 이지성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다음 달에는 설날 한 주를 빼고 예정대로 열릴 예정. 표 참조. 문의 02-735-3017

북 세미나 2월 일정
날짜제목강사
1일몰입황농문 서울대 재료공학부 부교수
13일부의 창조최은수 매일경제 편집국 지식부 차장
15일헌법 줄게 새법 다오박성철 변호사
20일미코노미김태우 풀타임 블로거
22일사람들은 왜 그녀를 사랑할까성연미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대표
27일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김미경 W.insight 대표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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