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삶의 질 세계 50위… 1위는 프랑스

  • 입력 2007년 2월 1일 02시 59분


한국의 삶의 질이 세계에서 50번째인 것으로 평가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25위)에 이어 2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로는 프랑스가 선정됐다.

미국 월간지 ‘인터내셔널 리빙’ 1월 호는 지난 1년간 국제기구 및 각국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2007년 세계 삶의 질’ 통계를 발표했다. 이 잡지는 26년째 해마다 전 세계 195개국의 생활비, 환경, 문화, 안전, 기후 등 9개 항목에 점수를 매겨 국가별 순위를 발표한다.

지난해 56위에서 50위로 상승한 한국은 레저 및 문화, 안전, 자유도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경제와 물가, 사회구조의 점수가 낮았다. 북한은 195개국 중 165위를 차지했다. 또 네덜란드(3위), 덴마크(7위) 등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미국은 5위를 차지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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